2009년 8월 27일 목요일

삶에 관하여/벌거숭이

거리에 나서봐도 혼자서 생각해봐도
이렇게 알 수 없는 건 내가 아직 어린 탓이겠지

시끄러운 세상 일들 이제 보기도 싫어
이렇게 후회하는 건 내겐 남은 미련 때문이겠지

오월에 눈부신 태양아래 반짝이는 맑은 샘물처럼
그렇게 그렇게 아름답던 그모습 이제는 사라져 갔나

지금은 내겐 아픔만 남아 난 아무말도 해줄 수가 없는데
그냥 그렇게 그냥 이렇게 살아가야만 하는 것 인가

어지러운 세상 일들 이제 보기도 싫어
이런 마음은 그대 떠나가기 때문이겠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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